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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일 목포 텃밭 모습
복분자 꽃들이 예쁘게 피어 올랐어요.
위의 꽃은 이제 피기 시작한 것, 나중의 꽃은 지는 꽃.
산딸기와 복분자는 비슷하다.
2년 전에 산딸기를 산에서 캐다가 심은 적이 있다.
그것도 꽃이 피고 열매가 많이 열렸다.
하지만 산딸기는 제 멋대로 뻗어나가는 습성이 있었다.
복분자는 질서대로 뻗아나가는 걸 발견했다.
그러니 산딸기는 다 뽑아버렸고 복분자만 번식시키고 있다.
더욱이 복분자는 요강이 뒤집어질 정도로 남성에게 좋다고 한다.
실은 '자'자로 끝나는 식물이 남성에게 다 좋다고 한다.
복분자, 오미자, 구기자 등등.
그러니 옛날에 선비가 먼 길을 나설 때 아녀자들은 그것들을 봇짐에 넣어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만큼 기력에 좋다는 뜻이다.
빨간 꽃잎이 떨어지면 그 자리에 검붉은 복분자 열매가 열릴 것이다.
그러면 하나 둘 따 먹을 수 있다.
아니다.
올해는 다른 곳에도 많이 열리니 복분자 효소를 담아볼 생각이다.
그 이상의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고.
아무쪼록 토실토실한 복분자가 잔뜩 열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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