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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순 심다2

고구마순은 어떻게 심고, 어떻게 자랄까? 2021년 6월 10일. 오늘 아침엔 고구마와 대파를 심었다. 오늘 밤에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 그래서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다. 자전거를 몰고 7시가 넘어 목포 청호시장으로 향했다. 평소에 자주 들리던 그곳에 들어가 가격을 물어봤다. 고구마 한 단은 7천원, 대파는 한 줄에 1천원이었다. 고구마순 심고, 또 지난 번 고구마 순 자란 모습 하는 수 없이 지난 번에 물어봤던 그곳을 향했다. 다행히 그곳에서는 고구마 한 단에 5천원에 내줬다. 다만 조금 오래된 구석이 보였지만 고구마는 물기만 있으면 잘 산다. 그곳에서 고구마 한 단을 샀고, 처음 왔던 곳에서 3천원 어치 대파를 샀다. 자전거로 녀석들을 싣고 온 나는 곧바로 대파와 고구마를 심었다. 대파도 세 줄, 고구마도 세 줄이었다. 물론 발자.. 2021. 6. 10.
고구마순은 물기를 머금으며 자란다 2021년 5월 27일, 오늘 아침 10평 남짓 고구마 순을 심었다. 마늘을 캔 그 텃밭 자리다. 이전 비늘을 거둬서, 쇠스랑으로 흙을 일구고, 삽으로 이랑과 고랑을 만들었다. 그 위에 검정 비늘을 씌웠다. 그 후에 아침 청호시장에 나가 한 단에 8천원하는 고구마순 2단을 사서 심었다. 쇠스랑으로 밭을 파는 일이 만만치 않았다. 땀도 나고 허리도 아팠다. 가장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수고 없는 결실이 이 세상 어디에 있으랴! 검정 비늘은 풀 때문에 씌운 것이다. 흰 비늘은 그래도 풀이 잘 자란다. 하지만 검정 비늘은 풀이 아예 나지 않는다. 오늘 저녁 해가 질 무렵에는 물을 뿌려줘야 할 것 같다. 아침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부랴부랴 비늘을 씌우고 고구마 순도 심었거늘! 하루 종일 비 한 방울 떨어지지 않..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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