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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텃밭6

2022년 8월 10일 목포 텃밭-여주 따기 2022년 8월 10일. 목포 텃밭에서 여주를 땄다. 10개 정도는 딴 것 같다. 사실 여주를 언제 따야 할지는 지난 번에 가늠한 적이 있다. 3주 전에 땄을 때도 파란 색이었지만 알이 차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딴 것들 중에는 속이 빨갛게 익은 것도 있었다. 더욱이 여주 표면의 색깔이 놀놀한 것도 있어서 따려고 했다. 그런데 녀석을 손으로 잡으려고 했더니 그대로 녹아버리는 듯 했다. 결국 녀석은 완전히 물컹해서 바닦에 떨어지고 말았다. 그런데 속을 들여보니 텅 비어 있었고 씨만 몇 개 보였다. 여주는 그만큼 파란 색을 띨 때 따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했다. 그렇게 딴 여주를 물에 씻어서 칼로 잘게 썰었다. 어떤 녀석들은 속이 하얗고 씨앗도 하얗게 생겼다. 하지만 다른 녀석 중 하나는 그 속이.. 2022. 8. 10.
2022년 6월 30일 목포 텃밭- 여주와 작두콩 줄기 뻗어가는 모습 여주를 심은지 두 달째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인제서야 줄기가 뻗어나간다. 한 참을 기다렸는데 이제서야 때가 된 것 같다. 긴 긴 기다림 끝에 행복이 찾아오고 있는 것이다. 여주는 ‘먹는 인슐린’이라 불린다. 그만큼 여주에 많이 함유된 카타린 성분이 당뇨에 좋다고 한다. 그만큼 식물 인슐린이 여주 열매와 여주씨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여주는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피부병, 구내염, 통풍 등에 좋다고 한다. 여주를 어떻게 먹어야 할까? 여주의 열매는 익게 되면 노랗게 변한다. 그걸 먹으면 달콤한 맛이 나고. 하지만 여주 열매는 쓴맛이 강한 진한 녹색일 때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노랗게 익은 여주는 빨리 상하고 약효도 약해지기 때문이란다. 쓴맛이 나는 녹색일 때 얼음물이나 .. 2022. 6. 30.
2022년 5월 17일 목포 텃밭 물병 설치 2022년 5월 17일 목포 텃밭 물주기 병설치 평소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유튜브에서 놀라운 발견을 하고 곧장 실행했다. 일반 병의 끝 부분을 잘라내고 마개에 세 개의 작은 구멍을 내주는 것. 그리고는 나무나 식물 옆에 콕 박아 물을 주면 된다. 일반 콜라병도 좋고 사이다 병도 좋다. 밑 부분을 칼로 도려내고 뚜겅에 이렇게 두 세 개 구멍을 작게 낸다. 물이 셀 수 있도록만 하면 된다. 올해 처음 열매가 열린 키위나무에도 하나 박아 두었다. 또 오이와 고추나무 사이에도 하나를 박았다. 그리고 토마토 나무 사이에도 하나를 세웠다. 이렇게 하면 옆으로 흘러내릴 일도 없고 혹시 비가 와도 잘 모아줄 것이다. 2022. 5. 17.
2022년 5월 16일 목포 입암산 힐링 산책 2022년 5월 16일 목포 입암산 산속 힐링. 매주 월요일이면 입암산을 한 바퀴 오는데 오늘이 그 날이다. 3주간 코로나 때문에 또 축구대회 때문에 쉬었는데 오늘은 다시 도전했다. 입암산에서 이제 갓바위 쪽으로 내려가는 길목의 정경 산속을 걸을때 얼마나 마음이 포근하고 좋은지! 대낮에 산 속을 걷는 기분은 걸어본 이만 알 수 있다. 이 산 아래를 내려가면 갓바위가 나온다. 갓바위는 목포의 명물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갓바위를 찾는다. 오늘은 흰 새가 한 마리 앉아 있었다.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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