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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입암산 둘레길 걷기2

2022년 7월 5일 남도여행-목포 입암산 맨발로 둘레길 걷기 두번째다. 목포 입암산 둘레길을 맨발로 걷기 말이다. 지난 주 월요일에 이어 1주일만에 다시 걷는 셈이다. 두번째라 그런지 벌써 발이 적응된 것일까? 처음 걸을 때와는 달리 불안하거나 염려되는 건 없었다. 한 번 걸어봤다고 그러는 것인지 발도 아픔이 덜했다. 그래도 제일 힘든 코스는 바위다. 물론 평범한 바위는 제일 편하고 좋다. 사진에 나와 있는 바위는 그냥 바위가 아니라 뾰족한 돌이 튀어나온 바위다. 그걸 밟을 때가 제일 아팠다. 목포 이로동 동사무소 맞은편에서부터 달맞이공원을 지나 가바위굴쉼터를 거쳐 갓바위로 내려가는 길목이다. 지난 번에는 처음이라 그런지 1시간 반정도 걸렸다. 이번에는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았다. 뭐든지 적응하면 단축하는 게 인간의 본능인 것 같다. 산에서 내려와 갓바위 입구 .. 2022. 7. 5.
2022년 6월 27일 목포여행-입암산 둘레길 맨발로 걷기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경이면 입암산 둘레길을 걷는다. 오늘은 맨발로 걸었다. 그 전에도 산에 올라가면 맨 발로 걷는 사람들을 종종봤다. 그래서 나도 도전을 한 것이다. 신발을 벗고 양말도 벗었다. 벗은 양말은 양쪽 바지 주머니에 넣었다. 신발은 무겁지 않아 한 손으로 들고 또 핸드폰은 다른 손으로 들었다. 첫 발을 뗄 때 그 느낌을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살짝 아팠다는 바로 그 느낌이다. 물론 그게 시작이었다. 한 걸음 한 걸음 뗄 때마다 더 찐한 통증이 다가왔다. 맨 발로 걷는 그 길에는 여러 가지 것들이 놓여 있었다. 소나무 가지와 솔방울, 잔 돌, 바위, 데코 길, 그리고 유리 파편과 쇠 심 등. 제일 걷기 편한 곳이 데코 길이었고, 제일 힘든 길이 바위에 불뚝불뚝 솟아 오른 송곳 같은 돌침이..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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