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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자두 푸룬3

2022년 4월 1일의 텃밭 유실수 꽃들 2022년 4월 1일을 맞았다. 확실한 봄철로 접어들었다. 엊그제 목포에 비가 온 후로 날씨가 맑고 깨끗하다. 내가 가꾸고 있는 텃밭의 유실수들도 꽃이 만개했다. 물론 홍매화와 청매화는 이미 꽃이 졌다. 그걸 찍어놓지 못한 게 아쉬울 뿐이다. 대신에 서양자두 푸룬이 활짝 꽃을 피었다. 얼마나 열매를 맺으려고 그럴까? 하얗고 고운 꽃만 봐도 황홀하다. 거기에 두릅도 빤히 올라온다. 두릅이 더 올라오면 녀석들을 따서 두릅 무침을 해 먹을 생각이다. 아내 반찬 솜씨가 좋아 벌써부터 기대 만땅이다. 여기에 2년 전에 심은 을음과 하수오도 멋지게 올라온다. 신장이 좋다는 하수오. 흰 머리도 검게 한다는 하수오다. 을음은 갱년기 남성과 여성에게 최고라고 한다. 작년에도 꽃이 피긴 했지만 금방 지고 말았다. 올해는 .. 2022. 4. 1.
20평 작은 텃밭에 무엇을 심을 수 있나? 없는 게 없다 2021년 6월 25일 예배당 옆 작은 텃밭과 꽃밭 사이에 자라고 있는 식물과 병아리와 청계. 고구마 순이 제법 잘 자랐어요. 상추와 고추도 따 먹고 있고요. 얼마 전에는 오이와 호박도 하나씩 따 먹었죠. 서양자두 푸룬도 곧 따먹게 생겼어요. 참외와 수박은 아직 멀었고요. 머잖아 대파도 뽑아 먹을지 모르겠어요. 사과 대추를 아시나요? 대추나무에 사과 같은 대추가 열린다고 붙인 이름이에요. 물론 두 나무를 접붙이고 연구한 것 같아요. 그 나무도 두 그루가 자라고 있어요. 2021. 6. 25.
꽃밭과 텃밭사이, 피어오르는 꽃들과 익어가는 열매들 꽃밭에 꽃들이 피어오르고 있다. 낮달맞이꽃, 백합, 나비바늘꽃, 태양국, 버베나 등등. 그 밖에 몇몇 허브들도 향긋한 냄새를 풍긴다. 꽃밭 사이에 피어오른 꽃들 텃밭에도 열매들이 익어가고 있다. 사과가 점점 커가고 있고, 매실도 무르 익었다. 고추도 몇 개 따 먹을 정도고, 오이도 세 개나 땄다. 한 달 전에 심은 고구마는 제법 자리를 잡았다. 이제는 물을 주지 않아도 제 스스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그 옆에 자라고 있는 감자도 꽃을 피우기에 여념이 없다. 올해 포도는 많이 열리지 않았다. 듬성듬성 열매가 커가고 있는데, 한쪽 나무는 완전히 죽은 모습이다. 가지접을 붙인 다래는 그나마 잘 자라고 있다. 텃밭사이에 익어가는 열매들 매일매일 꽃밭과 텃밭 사이를 오간다. 그 사이 병아리들도 살펴주고, 큰 닭장..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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