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4년간 붓을 들고 십자가에 못 박힌 베드로와 기독교로 개종하는 사울의 모습을 담았다1 24살 피에타를 조각한 미켈란젤로는 왜 망치로 내리쳤을까? 1499년 미켈란젤로는 ‘피에타’를 조각한다. 축 늘어진 예수의 시신과 슬픔에 잠긴 성모 마리아의 모습이었다. 얼마나 장중하고 생생했는지 동시대 사람들조차 신인조각가의 솜씨라고 상상치 못했다. 당시 미켈란젤로는 고작 24살의 나이였다. 그런 그가 1504년 29살의 나이로 그 유명한 높이 5.2미터의 ‘다비드’를 조각했다. 최초의 미술사책을 저술한 조르조 바사리(Giorgio Vasari)는 그 ‘다비드’를 모든 조각의 으뜸으로 꼽았다. 다른 조각가들이 만든 그 어떤 조각상이든 더 볼 필요가 없다고까지 했다. 그 뒤 36살이 되던 1512년 미켈란젤로는 4년에 걸쳐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완성한다. 길이 40미터 폭 14미터에 달하는 천장에 그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300여 명의 인물 군상을 담아냈다. .. 2021. 9.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