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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KoreaTraveller

2022년 7월 5일 남도여행-목포 입암산 맨발로 둘레길 걷기

by 권또또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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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다.

목포 입암산 둘레길을 맨발로 걷기 말이다.

지난 주 월요일에 이어 1주일만에 다시 걷는 셈이다.

 

갓바위굴쉼터에서 발을 보이며 한 컷
중간 이정표

 

두번째라 그런지 벌써 발이 적응된 것일까?

처음 걸을 때와는 달리 불안하거나 염려되는 건 없었다.

한 번 걸어봤다고 그러는 것인지 발도 아픔이 덜했다.

 

 

 

 

그래도 제일 힘든 코스는 바위다.

물론 평범한 바위는 제일 편하고 좋다.

사진에 나와 있는 바위는 그냥 바위가 아니라 뾰족한 돌이 튀어나온 바위다.

그걸 밟을 때가 제일 아팠다. 

 

갓바위로 가는 이정표
갓바위로 내려가는 길

 

 

목포 이로동 동사무소 맞은편에서부터 달맞이공원을 지나 가바위굴쉼터를 거쳐 갓바위로 내려가는 길목이다.

지난 번에는 처음이라 그런지 1시간 반정도 걸렸다.

이번에는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았다.

뭐든지 적응하면 단축하는 게 인간의 본능인 것 같다.

 

 

 

 

산에서 내려와 갓바위 입구 청소하는데서 찍은 발 사진이다.

이 발로 한 시간 동안 입암산 둘레길을 걷고 또 걸었던 것이다.

발에 그 자국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것 같다.

 

 

 

목포의 명물 갓바위다.

오늘은 물이 가득 차서 그런지 갓바위가 더 포근하게 다가오는 느낌이다.

물론 이곳은 신발을 신고 걷는 곳이고, 이곳에서부터 목포문화예술회관을 거쳐 목포 공고를 지나 영성써니빌 아파트까지 가면 된다.

집에 와서 시간을 재보니 2시간 가량 걸렸다.

한 시간은 맨발로 입암산 둘레길을 걸었고, 1시간은 집에서 그 입구까지 그리고 갓바위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그렇게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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