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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닐 때 쉬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직장에 다니다가 쉬고 싶을 때가 있지 않나? 일에 치여 살아갈 의욕을 상실했을 때. 인생의 의미를 찾고 싶을 때. 그게 아니라면? 일하는 노동력에 비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는. 이유를 찾자면 더 많을 수도 있다. ​그때 두 갈래 길을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잠시 그 길에서 멈춰 선다든지. 아니면 자신이 몸담았던 직장을 아예 떠나버린다든지. 휴직과 퇴직 사이를 고민하는 것이 바로 그 지점이다. ​최호진의 〈퇴사 말고 휴직〉은 ‘잠시 멈춤’의 상황을 결정한 이야기다. 15년 동안 금융맨으로 종사한 그가 휴직원을 낸 것이다. 그 길을 선택하기 위해 고심도 많았다. 아내와 충분히 협의해야 했고. ​뭐니 뭐니 해도 재정적인 부분이 걸림돌로 다가오지 않았을까? 여태 집을 얻고 두 아이를 키우는데.. 2021. 5. 9.
엄마를 보낸 그는 어떻게 우울증 극복했나? 김도윤 작가는 〈엄마는 괜찮아〉를 펴냈다. 자신이 겪었던 우울증, 30대 초반 우울증과 조현병을 앓던 형. 그리고 엄마마저 우울증을 앓다가 하늘로 떠난 이야기들. 그런 과정 속에서 하늘로 떠나가면서 엄마가 형의 아픔까지 가져갔노라고 고백을 한다. 그만큼 이 책은 엄마에 대한 추억여행이자 애도의 책이다. 새벽 5시에 전화하면 고시원에 잠자고 있는 그 아들이 일찍 깰까 싶어, 엄마는 그렇게 아침 7시에 전화를 걸었던 것이다. 처음으로 방다운 방이 생겼다면서 오피스텔에서 엄마와 잠을 자던 그 날을 떠올렸다. 더욱이 대기업에 다니던 아버지가 실직해 5년간 풀 죽어 살 때나, 20년간 택시를 몰 때도, 가정의 버팀목으로 살아 온 엄마를 추모한 것이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유튜브에서 〈김작가 TV〉를 봤다. .. 202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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