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남도여행KoreaTraveller107

목포 출신 화가들을 키우는 텃밭 산실 목포 유달산 자락 아래에 특유의 전시관 두 곳이 있다. 하나는 ‘성옥기념관’, 다른 하나는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목포역에서 5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곳들이다. 순례객이라면 차분한 마음으로 무료로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성옥기념관은 성옥문화재단이 계속 운영해 왔다. 그 출발점은 조선내화 창업자 이훈동 선생에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제는 강점기 시절 한반도 수탈을 위해 철강 등 여러 물자를 생산할 공장을 목포에 세웠다. 1947년 해방 후 미군정이 한국인 민간에게 넘겼는데 이훈동 선생이 인수했다. 그것이 바로 조선내화의 출발이었다. Seongok Memorial Hall was born from Joseon Fireworks, which was acquired by Lee Hoon-dong. 그로부터.. 2021. 5. 13.
결핵환자 돌봄으로부터 시작된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 40년.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 5월 9일, 주일 오후에 들린 곳이 그곳이다. 전남 무안군 삼향읍 삼향읍 왕산리에 자리하고 있었다. The 40-year history of the Korean Diaconia Sisters Association, founded by caring for tuberculosis patients. 애당초 그곳을 둘러볼 계획은 없었다. 무안군오승우미술관, 초의선사탄생지, 카페정원을 보고 바다로 향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바다 노을을 보러 가는 그 길목에 그곳의 푯말이 눈에 띤 것이다. A signpost stood there on the way to see the sea sunset. 입구 앞에는 일반인 출입금지 안내판이 붙어 있었다. 그걸 보고 잠시 망설였지만 궁금한 건 못 참는 편이라 .. 2021. 5. 11.
목포역 차로 20분, 이렇게 멋진 명소가 있었어? 어제 주일 오후 무안군오승우미술관에 다녀왔다. 또 초의선사 탄생지도. 내려오는 그 언덕에 위치한 카페정원도 들렀다. 세 곳 모두 한 지점 안에 자리하고 있어서 여행지로 좋을 것 같았다. 무안군 삼향읍 왕산리에 자리하고 있다. 목포역에서 택시로 20분이면 족한 거리. 오승우 화백은 누굴까? 왜 무안군에서 그를 기리는 걸까? 무안군 출신이라 그럴까? 그건 아니다. 그는 1930년 전남 화순군 동북면에서 오지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957년 조선대학교를 졸업했다. 그 후 4년 연속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서 특선하며 화단에 진출했다. 그는 선친 오지호 화백의 뒤를 이은 서정적 자연주의 풍경화가로 평가받는다. 그럼 오승우 화백의 부친 오지호는 어떤 인물일까? 오지호는 구한말 보성군수를 지낸 부친 오재영의 영.. 2021. 5. 10.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