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9일 남도 여행_압해남부교회 보리수

 

2023년 6월 9일 남도 여행.

오늘은 압해도 남부교회에 다녀왔어요.

오전에 평신도부 모임에 참석을 한 후에 점심을 먹은 뒤였죠.

생각지도 못했는데 장신순 목사님과 박성훈 목사님 곁에 따라붙었죠.

압해남부교회를 섬기는 김영선 목사님을 만나 기도도 받고 왕보리수도 따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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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압해남부교회 예배당 밑에 있는 밭이에요.

무화과나무도 심겨 있고 수박이랑 토마토랑 고추랑 가지도 있었죠.

박성훈 목사님은 언제봐도 어깨가 듬직해요.

장신순 목사님의 해맑은 모습이 언제나 청춘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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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보리수 한 나무에 이렇게나 풍성한 열매가 열릴 수 있을까요?

어릴 적 시골서 따 먹던 보리수랑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엄청 컸어요.

하나만 삼켜도 금방 배가 부를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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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목사님은 우리들에게 기도만 해 준 게 아니었어요.

보리수를 잘 딸 수 있도록 조목 조목 알려주기도 했죠.

더욱이 장신순 목사님이 사진을 찍을 때는 그 부분을 붙잡아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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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 이곳에 방문하게 된 계기도 장신순 목사님의 인도였죠.

김영선 목사님과 밥상을 마주하다가 마음이 동해 움직인 길목이었죠.

장신순 목사님은 큰 누나 같은 분이라 든든하죠.

전국적인 부흥강사라 주님이 특별히 사랑하시는 목사님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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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봉지를 따 왔는데 어떻게 먹어야 할지 생각하고 있어요.

생 것으로 시원하게 먹어야 할까요 아니면 약효로 담가야 할까요?

인터넷에 뒤져보니 보리수에게는 그런 효능이 있네요.

천식과 기관지염 그리고 숙취해소와 피로회복에 탁월하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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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목에 김영선 목사님 사모님께서 푸짐한 선물도 주셨죠.

무화과즙에다 뻥튀기에다 푸짐한 사랑까지요.

너무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