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022년 4월 1일을 맞았다.
확실한 봄철로 접어들었다.
엊그제 목포에 비가 온 후로 날씨가 맑고 깨끗하다.
내가 가꾸고 있는 텃밭의 유실수들도 꽃이 만개했다.
물론 홍매화와 청매화는 이미 꽃이 졌다.
그걸 찍어놓지 못한 게 아쉬울 뿐이다.
대신에 서양자두 푸룬이 활짝 꽃을 피었다.
얼마나 열매를 맺으려고 그럴까?
하얗고 고운 꽃만 봐도 황홀하다.
거기에 두릅도 빤히 올라온다.
두릅이 더 올라오면 녀석들을 따서 두릅 무침을 해 먹을 생각이다.
아내 반찬 솜씨가 좋아 벌써부터 기대 만땅이다.
여기에 2년 전에 심은 을음과 하수오도 멋지게 올라온다.
신장이 좋다는 하수오.
흰 머리도 검게 한다는 하수오다.
을음은 갱년기 남성과 여성에게 최고라고 한다.
작년에도 꽃이 피긴 했지만 금방 지고 말았다.
올해는 꽃이 핀 만큼 열매도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
하얀 속살에 씨들만 발라내면 그 맛이 일품이다.
728x90
반응형
LIST
'텃밭꽃밭LivingFlow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4월 12일 목포자유로교회 텃밭 3년째 꽃핀 보리수와 체리 (0) | 2022.04.12 |
---|---|
2022년 4월 7일 목포 텃밭 꽃나무 식물들 (0) | 2022.04.07 |
목포 홍매화, 봄을 알리는 텃밭 (0) | 2022.03.14 |
닭장의 닭과 계란과 마늘밭 (0) | 2022.03.03 |
겨울 양배추, 겨울 대파, 겨울 양파, 겨울 마늘 (0) | 2022.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