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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꽃밭LivingFlower

닭장의 닭과 계란과 마늘밭

by 권또또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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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3일 목요일

날씨가 제법 풀렸다.

엊그제 봄철을 맞이하는 첫 비가 내렸다.

단비였다.

이때 거름을 뿌렸어야 했다.

거름이 준비돼지 않아 아쉬울 뿐이었다.

 

오늘은 닭장 속의 닭들이 달걀을 낳아 기념으로 찍었다.

청계가 5마리는 돼고 토종닭이 2마리는 된다.

그런데 나오는 닭은 토종달 계란이 제법 많다.

이유가 뭘까?

아무래도 청계인 줄 알았던 닭들이 토종닭인 듯 싶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추운 겨울철에는 닭들이 계란을 낳지 않더니만 요즘 들어 부쩍 잘 낳는다.

그 중에 엄청 큰 청계가 있어 사진 기념으로 남긴다.

보통 청계는 영양가가 많이 일반 계란보다 훨씬 비싸다.

일반 계란이 한 알에 500원하면 청계는 1천원이 넘는다.

 

닭장에 닭들은 하루에 두 번씩 밥을 준다.

예전에는 사료를 줬지만 그것이 몸에 좋지 않아 짬빱을 준다.

100m 안쪽에 자장집에서 짬밥을 얻어와서 준다.

또한 인근 아파트 밥통에서 그 잔밥을 가져와 녀석들에게 준다.

그런 과정을 통해 알을 낳게 되고, 그 알을 아침마다 하나씩 계란 후라이로 해 먹고 있다.

 

 

마늘밭도 이제 제법 마늘이 올라왔다.

조금만 더 지나면 쑤욱 키가 커 있을 것이다.

언제 한 번 거름을 준비해서 비 오기 전에 뿌려주면 좋을 것 같다.

그 옆에 양파도 잘 크고 있다.

 

이것이 소확행이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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